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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경남이 특집극 'EIXT'에 출연한다.
김경남은 김경남의 브라운관 데뷔작 '피고인'을 연출한 정동윤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EXIT'에 기꺼이 함께하게 됐다. 극중 김경남이 맡은 역은 캐피탈 일용직 도강수(최태준)가 적을 둔 캐피털 업체 직원 '홍기철' 역. 사장인 황태복(박호산)의 영리한 심복 '기철'은 어두운 밑바닥 세계에서 영리함과 빠른 상황판단력으로 살아남은 인물이다.
김경남은 '감빵생활'에 함께 출연했으나 각기 감빵 밖과 안으로 나뉘었던 박호산과 사장과 직원으로 다시 만나 뜻 깊은 호흡을 맞췄다. 지난 2월과 3월 이미 촬영을 마친 김경남은 밑바닥 세계의 기철을 위해 눈빛부터 헤어스타일까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 2017년 '피고인'의 묵묵한 수행비서, '최강배달꾼'의 카리스마 성재,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밝고 귀여운 준돌로 매 작품 다른 모습을 선보인 김경남은 이미 촬영을 마친 SBS 'EXIT'에 이어 차기작 MBC 수목미니시리즈 '이리와 안아줘'로 돌아온다.
김경남의 변신과 함께 최태준, 박호산, 우현, 남기애, 배해선, 전수진 등 쟁쟁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SBS 특집극 'EXIT-출구'는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종영 후 오는 30일과 5월 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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