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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이덕화가 연기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 '제 5공화국' 같은 경우 실존 인물과 비슷하게 하기 위해 가발을 벗었고, 드라마 '개벽'에서 죽는 장면을 찍을 때도 가발을 벗고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작품에서 무서운 회장님, 악역 등을 주로 연기하는 것에 대해 김신영이 "악역으로는 독보적이다"라고 칭찬하자, 이덕화는 "원래는 나쁜 역할이 잘 안 왔다. 언젠가부터 들어오기 시작한 역할이 괜찮은 회장님 캐릭터였는데 알고 보니 나쁜 아저씨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극 '대조영' 출연 당시 엑스트라들을 위해 횟집 전체를 빌려서 식사를 대접한 미담이 밝혀지자 이덕화는 "그 때는 아들이 없었을 때라 버는 대로 다 썼다. 지금은 힘들다"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덕화는 채널A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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