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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TWICE)가 국내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서 인기를 재입증했다.
앞서 10일 일본 라인 뮤직 송차트서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가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스위트 토커(SWEET TALKER)', '호!(HO!)', '데자뷔(DEJAVU)', '세이 예스(SAY YES)' 등 온라인서 공개된 전트랙이 1위~5위까지 줄세우기를 하며 인기몰이를 예고하기도 했다.
트와이스가 9일 오후 6시 공개한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의 동명 타이틀곡은 사랑을 책으로 배운, 혹은 영화나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밝은 느낌의 댄스곡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해 화제를 모았다.
박진영과 트와이스는 지난해 5월 '시그널(SIGNAL)' 이후 약 1년 만에 '왓 이즈 러브?'로 연속 히트를 기록하면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조합의 성공을 다시 한번 알리고 있다. '시그널'은 각종 음원차트 정상 석권은 물론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 및 음악 방송 12관왕을 차지했다. '시그널'이 포함된 미니 4집 앨범 역시 3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아울러 트와이스는 새 앨범 '왓 이즈 러브?'를 포함해 데뷔 후 지금까지 국내서 발매한 정규 1장, 미니 5장, 리패키지 2장 등 총 8장의 앨범으로 15일 가온차트 기준 222만 2981장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