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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영재발굴단'의 컬투 정찬우가 MC 자리에서 잠정 하차한다.
더욱이, 평소 기부로 선행을 이어가던 그의 따뜻한 마음이 '영재발굴단'에서도 빛을 바라며 남들 모르게 '영재발굴단' 출연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그는 북한에서 온 씨름 영재 이신 군에게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하고 스포츠 선수 김동현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또한 아버지와 떨어져 살고 있던 바둑 형제 홍승우 홍승하 군의 사연을 알게 된 후, 정찬우는 그들의 아버지에게 치킨집을 차려주고 함께 살 터전을 마련해줬다. 올해 초 방송됐던 태권도 소년 오만재 군의 경우, 청각장애를 가진 만재 군의 어머니 수술비를 그가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정찬우는 인터넷 방송 '기부스'를 4년 동안 진행해온 바 있다. 그는 SNS를 통해 "30억 정도 기부했다. 조용히 하려 했지만 이제 좀 알려야겠다. 알려야 기부가 늘더라."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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