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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이한 관객들의 추모의 마음이 박스오피스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가 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주행한 것.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해왔던 정우성은 이번 다큐 내레이션을 통해 어떠한 편견이나 견해 없이 그날의 사실에 집중하고, 더 많은 이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참여했다.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담담하고 진지한 내레이션이 잊을 수 없는 그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바다에 대한 많은 증거들에 대해 관객들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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