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CGV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마동석이 드웨인 존슨이 제안한 팔씨름 대결을 받아들이는 영상이 공개됐다. 드웨인 존슨의 오랜 팬이었다고 밝힌 마동석은 그가 보낸 대결 메시지를 흔쾌히 받아들이며 "당신처럼 진정한 챔피언과 팔씨름을 한다면 정말 멋질 것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여러 차례 부상을 당했지만 극복하면서 당신처럼 열심히 살고 있다. 앞으로도 당신의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전하며 자신과 공통점이 많은 드웨인 존슨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해 훈훈을 자아냈다.
앞서 프로 레슬링 WWE 출신 할리우드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은 지난 10일 CGV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마동석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영상에서 드웨인 존슨은 마동석이 출연한 영화 '챔피언'을 언급하며 "당신도 장난 아닐 것 같아. 팔뚝도 엄청 굵네. 내가 당신을 이길지는 모르겠지만 팔씨름 한 판 해보자고!"라며 도전장을 던졌다. 드웨인 존슨은 과거 미국 WWE에서 '더 락'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여러 차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한 전설의 레슬러. 배우로 전향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흥행 배우로 우뚝 섰다.
한편, 드웨인 존슨이 출연하는 영화 '램페이지'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 중 우주에서 추락한 의문의 가스를 흡입한 후 거대 몬스터가 된 친구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