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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이 여전히 설렘을 유발하는 캠핑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하지만 '진짜 연애'의 모든 순간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진아와 준희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가족들의 의심도 점점 커져만 갔고. 점주 OT에 가다가 차 안에서 우연히 당진 가는 톨게이트 영수증을 발견한 경선은 준희에게 "너 지방 갔다 왔냐?"며 "근데 날짜가 진아두 거기로 출장 갔던 날이데?"라고 물었다. 무심한 질문이었지만 의심이 묻어났다. 다행히 이를 눈치 챈 준희가 "내가 데려다줬어. 아이디어 안 나와서 어디 스케치나 하러 갔다 올까 했는데, 마침 출장 간다고 하길래"라고 미리 선수를 치며 겨우 위기를 모면했다.
다행히 경선은 준희의 말을 믿는 듯했지만 의외의 복병은 또 있었다. 밤에 몰래 나갔다가 새벽에 들어오던 진아와 마주친 이후, 아빠 윤상기(오만석)의 의심이 싹트기 시작한 것. 진아는 새벽 운동에 다녀왔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그런 딸을 보는 상기의 표정에서 의심은 쉽게 거둬지지 않았다. 결국 진아는 새벽에 들어오다가 자신의 방에서 기다리고 있던 상기와 마주쳤고, "거짓말 했어요"라며 무릎을 꿇었다.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진아와 준희의 비밀 연애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오늘(14일) 토요일 밤 11시 제6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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