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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나요"…윤성빈 선수, 마블 히어로★와 '특급 만남'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4-13 13:5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와 '마블 히어로'들이 만났다.

13일 윤성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기증에서 기절로 가는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월드 투어로 대한민국을 찾은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와 만난 윤성빈 선수의 모습이 담겼다.

'한국 대표 히어로 윤성빈'이라고 쓰인 티셔츠를 들고 인증사진을 찍는 그의 모습에는 팬심이 가득해 보인다.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는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 히어로인 '아이언맨' 헬멧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해 '한국의 아이언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소식을 들은 내한 배우들이 윤성빈 선수를 내한 현장에 초대했고, 올림픽 히어로와 마블 히어로들의 역대급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개봉까지 12일이 남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이날(13일) 예매율 21.9%를 차지하는 놀라운 기염을 토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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