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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기안84가 초심을 찾기 위해 또 다시 이사한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 1월 방송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상수동 반지하 집에서 서울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38층 풀옵션 오피스텔로 이사한 기안 84의 모습이 전파됐다. 당시 MC 전현무는 "만화 성적에 비해 성공한 것 아니냐. 회장님 댁 아니냐"며 놀라워했고, 개그우먼 박나래는 "야경 진짜 좋겠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기안84는 "반지하 살 때 햇빛을 못 받으니까 정신적으로 많이 안 좋았다. 그런데 고층 집에 오니 햇빛도 잘 들고 전망이 좋은 거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기안84는 "새 집에서 작품이 잘 써지지 않는다"며 수험생을 가르쳤던 미술학원에서 더부살이 중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기안84는 미술학원에서 숙식하는 이유에 대해 "치열하게 그림을 그리는 입시생들의 열정을 본받기 위함"이라며 순위가 밀린 자신의 웹툰 성적에 긴장하고 소재발굴을 위한 노력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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