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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정해인 천하!'
소수 정예로 운영되던 정해인의 팬까페는 활기를 찾으며 6000명을 돌파했다. '예쁜 누나'는 한한령이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중국 최대 SNS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 드라마(중국 드라마 포함) 해시태그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선 한국 드라마 차트 1위를 차지, 차세대 한류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9일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상한가를 치며 정해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예쁜 누나'에서 첫 주연을 맡아 연기 포텐을 터트리고 있는 정해인은 이미 5년 전부터 차곡차곡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tvN '삼총사'에서 비중있는 배역으로 '누나'들의 픽을 받았던 그는 김수현 작가의 주말극 '그래 그런 거야'에서 막내로 출연하며 눈도장을 진하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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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는 남성 스타 등장에 광고계도 들썩이고 있다. 드라마 시작 전보다 정해인의 몸값은 3배 이상 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해인을 길거리 캐스팅해 지난 5년간 호흡을 맞춰온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우리 회사 배우 1호인 정해인이 잘 되서 정말 기쁘다"며 "광고 문의가 많이 늘었지만 드라마 촬영이 끝날 때까지는 연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해인이 출연하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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