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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그동안의 기대림이 아깝지 않았다. 팬들의 목을 빠지게 기다리게 하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주역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재치있는 입담으로 기자간담회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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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들은 가장 먼저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감사했다. 지난 11일 인천공항에는 이들의 입국을 기다리는 수백명의 팬들이 집결했으며 오후 6시 40분부터 레드카펫 행사가 열리는 코엑스 광장에는 벌써 1000명 이상의 팬들이 집결해 있는 상황.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 한국을 방문하게 된 톰홀랜드는 "다시 데자뷰 현상을 겪고 있다. 업그레이드 된 데자뷰다. 공항에서 그 환대는 절대 익숙해지지 못할 것 같다. 너무 따뜻하게 뜨겁게 환대해주셨다. 저희가 아주 환하게 웃으면서 한국 방문을 시작하게 됐다. 영광이다. 저는 새로운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해서 비현실적인 경험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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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처음 방문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한국에 수많은 팬들을 보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저도 한국에 팬이 많다는 걸 안다. 열정적이고 스마트하시고 충성도가 높은 팬들이 많은 것을 알다. 대표적인 역할 뿐 아니라 과거에 했던 다양한 여정을 밟아주신것 같다. 실제로 영국까지 비행기를 타고 와서 보시는 분들이 계시고 어제 공항에도 많은 분들이 나와게?榜? 그래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폼클레멘티에프는 남다른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저희 어머니가 한국 분이다. 저희 엄마가 저에게 제 이름이 봄과 범(호랑이)을 딴 말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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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는 오후 5시 50분 마이크로닷의 진행하는 네이버 V앱에 참석한다. 이후 6시 40분부터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는 25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