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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창동 감독의 '버닝'과 윤종빈 감독의 '공작'이 제 71회 칸 영화제에 초청 받았다. '버닝'은 경쟁부문에 '공작'은 비경쟁부문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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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창동 감독고 더불어 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한국 감독인 홍상수과 그의 연인이자 페르소나 김민희가 함께한 신작 영화는 경쟁부문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나영의 6년만의 복귀작으로 경쟁부문 진출에 기대를 모았던 '뷰티풀 데이즈'는 이날 호명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칸 영화제 진출이 완전히 좌절됐다고는 말할 수 없는 상황. 한 영화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뷰티풀 데이즈'의 경쟁 부문 진출은 실패했지만 다음주 발표되는 비경쟁부문 감독 주간에 초청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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