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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청' 멤버들이 이연수에게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생일 선물을 선사했다. 청춘들의 뜨거운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말 그대로 '이연수의 날'이 펼쳐졌다.
이벤트를 위해 시골 마을의 작은 분교를 빌린 청춘들은 풍선 터뜨리기, 빼빼로 게임, 이인삼각 달리기, 보물찾기 등 추억의 게임을 하며 이연수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비밀 작전을 개시했다.
그러나 이연수는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이연수는 계속 "나 오늘 계 탄 것 같다"면서 행복해 했고, 청춘들은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연수가 기뻐할때 우리가 더 좋았다"고 말했다.
게임을 마친 청춘들은 숙소에서 이벤트의 하이라이트인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다. 타이밍을 노리던 청춘들은 몰래 케이크를 들고 이연수 앞에 나타났고, 그제야 이연수는 오늘 하루가 온전히 자신을 위한 선물이었음을 깨닫고 기쁨과 감동의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연수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그래서 감동이 두배이다.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생일이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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