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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대륙을 넘어 국내 여성 관객들에게까지 사랑받은 대만의 대표 청춘 스타를 소개한다.
가장 먼저 2016년 아시아 전역을 휩쓴 '나의 소녀시대' 왕대륙이 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대만의 대표 꽃미남으로 꼽히는 그는 학교의 반항아 '쉬타이위' 역으로 츤데레 매력과 함께 사랑을 시작한 뒤 한 여자만을 향한 로맨틱함을 동시에 뽐내며 여심을 저격, 국내 개봉 당시 '왕대륙 신드롬'이라고 할 만큼 엄청난 인기로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청설', '이별계약'으로 눈도장을 찍은 펑위옌이다. 뛰어난 외모는 물론, 지성까지 갖춘 대만의 '엄친아'로 불리는 그는 영화 속 사랑하는 연인에게 올인 하는 순정남으로 열연해 많은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들에 이어 오는 5월 훈훈한 외모는 기본, 훤칠한 키에 달콤한 목소리까지 갖춘 대만의 국민 남친이 찾아온다. 바로 '안녕, 나의 소녀'의 주인공 류이호이다. 이미 '입덕'한 많은 팬들을 보유, 대만 3대 미남으로 알려진 류이호는 실제로 2016년 내한해 팬미팅을 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렇기에 이번 그의 작품 개봉 소식은 더욱 반갑다. '은페이'(송운화)만을 바라보는 순정남 소년 '정샹'으로 분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뿜어낼 예정이기 때문. 극 중 첫사랑과 썸을 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샹' 캐릭터를 통해 류이호는 특유의 강아지 같은 얼굴과 촉촉한 눈망울로 관객들의 마음을 완전히 녹여버릴 것이다. 그만의 풋풋한 매력과 시너지를 이루며 '청춘 로맨스'라는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할 류이호. 싱그러운 봄과 딱 어울리는 청량한 에너지로 제대로 '심쿵'하게 만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만의 청춘 스타로 발돋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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