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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 <레디 플레이어 원>이 8일(일) 마침내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28일 개봉 이후 12일만의 기록으로 관객 호평에 힘입은 대역전극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개봉 3주째로 접어든 금주 예매순위 역시 1위에 올라 있어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다. 영화와 게임 등 대중문화에 대한 지식을 가진 이들이라면 누구나 두 손을 들고 반길만한 흥미진진한 요소들이 등장한다. 다양한 이스터에그들을 찾기 위해서 다회차 관람이 필수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에서 명연기를 선보이고, <마이 리틀 자이언트>와 <스파이 브릿지>를 함께 작업하며 스필버그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마크 라이런스와 사이먼 페그 등 연기파 배우들과 올리비아 쿡, 타이 쉐리던, 벤 멘델스, T.J. 밀러 등이 출연한다. <어벤져스>, <엑스맨: 최후의 전쟁> 등의 자크 펜이 갱을 맡고 <마이 리틀 자이언트>, <스파이 브릿지>, <링컨>의 야누즈 카민스키가 촬영을 맡았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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