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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하룻밤만 재워줘' 이상민X조재윤이 영국의 한 영화 관계자와 만난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상민과 조재윤과 인사를 나누며 반가워하는 영국 노신사의 호탕한 웃음이 담겨있다. 그런가하면 이어진 사진 속 이상민과 조재윤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보고 있어 과연 어떤 상황인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알고보니 그는 국내에서도 흥행한 영화 유명 여배우 키이나 나이틀리, 매튜 맥퍼딘 주연의 '오만과 편견'의 편집자 폴토틸이었다고 한다. 동명의 영국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만과 편견'은 지난 2005년 개봉해 1억 달러 이상의 세계적인 흥행수익을 거둔 영화다.
무엇보다 노신사 폴은 '하룻밤' 묵게 해줄 수 있느냐는 생면부지의 두 사람에게 자신의 전화번호까지 흔쾌히 알려줬다고 해, 밤 늦은 시간, '현지인과의 하룻밤' 미션을 아슬아슬하게 성공시켜낼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상민은 '하룻밤만 재워줘' 지난 방송을 다시 보면서 코골이로 동침자 김종민을 괴롭혔던 것에 깊이 반성하고 이번에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알려져 과연 어떤 것일지 궁금증을 부른다.
킹스맨보다 젠틀하고 미스터빈처럼 유쾌한 아재콤비 이상민X조재윤의 맹활약이 이어질 '하룻밤만 재워줘' 영국편 제 3탄은 10일(화)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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