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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국카스텐이 2018년 첫 단독 콘서트 '헬로'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국카스텐은 '이방인', '펄스(Pulse)', '도둑' 등의 대표곡들은 물론 평소 자주 들려주지 않았던 '바이올렛 완드(Violet Wand)', '봄비', '파우스트(Faust)' 등을 선곡해 다채로운 셋리스트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오랜만에 라이브를 접한 팬들은 큰 환호로 열광적인 호응으로 답하며 콘서트의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
공연 막바지 국카스텐이 '거울', '씽크홀(Sink hole)', '꼬리'까지 열광적인 무대를 펼치고 내려가자 팬들은 일제히 앙코르를 외쳤다. 잠시 후 무대에 올라온 하현우는 "'꼬리'를 부르면서 예전에 클럽공연을 할 때가 생각났다. 그때는 무대도 좁고 관객도 거의 없었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다. 매번 그랬지만 헬로 콘서트는 더욱이 순간순간 감사함을 느낀다. 좋은 일에 팬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더욱 의미 있는 일이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쁘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공연장을 가득 메워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국카스텐은 120분이 넘는 시간 동안 공연장을 가득 메워준 팬들에게 꽃샘추위도 잊게 할 만큼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장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2018년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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