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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라이브' 경찰을 폭행한 범인을 잡기 위해, 지구대원들이 똘똘 뭉쳤다.
이삼보의 퍽치기 사건은 지구대 전체의 문제가 됐다. 이삼보는 그냥 넘어졌다고 핑계 댔지만, 이삼보의 린치 영상을 본 동료들의 가슴은 쓰라렸다. 마냥 지켜볼 수 없던 동료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우리가 나서자"고 입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사수들의 듬직함과 두터운 의리는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오양촌(배성우 분)과 사수들은 신입인 한정오(정유미 분)-염상수(이광수 분)-송혜리(이주영 분)에게 불이익이 갈까 봐 모든 책임을 사수들에게 돌리라고 명했다. 자신이 늙고 힘이 없어서 당했다고 자조하는 이삼보에게 "형님, 우리는 혼자가 아니야. 동료가 있어"라고 말하는 대장 기한솔(성동일 분)의 모습은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실종 아동을 찾는 한정오와 강남일(이시언 분)의 모습은 눈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했다. 한정오와 강남일은 실종 아동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아이가 있는듯한 친구의 집으로 향했다. 양부모의 방치 속에 불행하게 큰듯한 아이였다. 옷장을 여는 한정오의 마지막 모습은 아이가 무사하길, 아이를 꼭 찾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간절함을 폭발시키며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현실적인 사건들과 그 속으로 뛰어든 경찰들의 인간적인 모습이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매회 극강의 몰입감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간 삭제 시키는 마법을 발휘하는 중.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켜나가는 평범한 경찰들의 이야기 tvN '라이브(Live)'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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