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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김현주가 김명민의 정체를 눈치채기 시작했다.
금녀(윤석화)는 사고 전과 달라져 버린 현철A를 데리고 씻김굿까지 했다. 하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다.
이후 현철A는 효주(윤지혜)가 급한 일이라며 다급하게 찾자 만나러 갔다. 아무것도 모르는 현철A에게 효주는 안겼고, 현철A는 효주가 내연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현철A는 혜진(김현주)을 두고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집으로 돌아온 현철A는 혜진이 불륜 사실을 알고 있자 "미안하다. 상처 줘서. 다른 여자 만난 거"라며 대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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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은 사고 이후 평소 가정에 소홀하고 자신에게 차갑던 현철A가 너무나 달라진 것에 의심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현철A가 '아내'라는 이름으로 울리는 휴대폰을 자연스럽게 받는 모습을 보고 확신했다. 혜진은 "당신 아니지? 송현철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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