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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김사권이 SBS <기름진 멜로>에 캐스팅됐다.
김사권은 극 중 대한민국 유일무이의 중식당 '화룡점정'이 위치한 호텔 사장 용승룡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권력욕과 야망을 가진 재벌 3세의 안하무인 캐릭터 용승룡은 서풍(이준호 분)을 '화룡점정'에서 내쫓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끄는 주요 악역이다.
김사권은 지난 11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 <황금빛 내 인생>에서 박시후의 든든한 친구 '김기재'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또한 tvN <부암동 복수자들>에서는 라미란의 키다리 아저씨 같은 듬직하고 젠틀한 매력을 뽐낸 바 있어, <기름진 멜로>를 통한 첫 악역 변신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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