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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정유미 테이저건 겨눴다 '일촉즉발' 위기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3-24 08:04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tvN '라이브' 엘리트 신입경찰 정유미가 위기를 맞는다.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가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우리네 삶을 담아낸 극본, 현장감을 더한 연출, 배우들의 살아 있는 연기가 더해져 매회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배우 정유미는 '라이브'에서 오기로 똘똘 뭉친 신입경찰 한정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경찰로 살아 남기 위한 치열함부터 할 말은 다하는 똑 부러짐까지. 정유미는 열정적이고도 당찬 한정오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며 호평받고 있다.

극중 한정오는 신입 동기들 사이에서도 두드러진 능력을 보이는 상황. 누구에게나 공포로 다가올 첫 살인 사건을 접했을 때도 그녀는 달랐다. 두려움도 잠시 침착하게 매뉴얼을 읊으며 사건을 처리했다. 그러나 이러한 엘리트 한정오에게도 위기가 찾아올 전망이다. 오늘(24일) 방송되는 '라이브' 5회에서 한정오가 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것.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한정오는 한쪽 벽에 쓰러지듯 기대 있다. 누군가를 향해 테이저건을 겨눈 한정오의 모습이 일촉즉발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미처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테이저건을 꺼내든 한정오의 모습, 긴박한 표정 등 그녀가 어떤 사건 현장과 마주하게 됐는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한정오의 모습이다. 주취자들을 상대할 때에도 일사 분란하게 제압을 하고 수갑을 채웠던 한정오다. 늘 똑 부러지고 당찼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떨리는 눈빛만이 자리하고 있다. 과연 한정오는 무슨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일까.

'라이브' 제작진은 "엘리트 신입경찰 한정오가 위기를 맞게 된다. 일촉즉발 긴박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한정오의 모습이 그려진다"며 "정유미가 한정오의 감정과 상황을 몰입도 있는 열연으로 완성해냈다. 점점 한정오 그 자체가 되어가는 정유미의 연기와 위기 속에서 성장해나갈 한정오의 이야기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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