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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할리우드의 코미디 황제 짐 캐리가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 2월 캐리는 트위터에 "페이스북에서 탈퇴하고 내가 가진 페이스북 주식을 매도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페이스북은 러시아 개입자들로부터 이득을 얻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이러한 행동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인다"며 "우리의 미래를 걱정하는 다른 투자자들도 나와 똑같이 페이스북 주식을 매도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페이스북은 약 5000만 명의 개인 정보 유출이라는 최악의 스캔들로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여기에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가 2016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과정에 무단으로 사용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페이스북 주가도 덩달아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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