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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를 펼치고 있는 'K-POP 끝판왕' 엑소(EXO)가 방콕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공연에서 '전야 (前夜) (The Eve)'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엑소는 '으르렁 (Growl)', 'CALL ME BABY', 'Lotto', 'Ko Ko Bop', 'Power' 등 히트곡, 'Tender Love', 'What U do?', '너의 손짓 (Touch It)', '부메랑 (Boomerang)' 등 앨범 수록곡, 엔딩곡 '너의 세상으로 (Angel)'까지 약 3시간 동안 총 31곡의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해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또한 17일 공연 시작 전 열린 기자회견에는 태국 공영방송인 채널 3의 유명 모닝 쇼 'Rueng Lao Chao Nee'(르엉 라오 차오 니)를 비롯해 채널 7, 채널 9 등 방송사, 'Thai Rath'(타이 랏), 'Daily News'(데일리 뉴스) 등 일간지, 'TrueID'(트루아이디), 'Kapook'(카푹) 등 주요 포털까지 현지 언론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취재 경쟁을 펼쳐 엑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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