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녕하세요' 당구중독父도 인정한 신동엽의 당구 실력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3-13 13:30



'안녕하세요'에 당구 중독 아버지가 등장해 신동엽과 실력을 겨뤘다.

12일 방송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3쿠션 당구로 당구에 중독된 아버지가 등장했다.

이날 사연 신청자는 "아버지가 정말 당구에 살고 당구에 죽는다"며 당구에 중독된 아버지를 소개했다. 사연 신청자는 "(아버지께서) 매일 아침 9시에 나가셔서 새벽 2시에 귀가한다. 귀가하면 테이블에 페트병을 올려두고 당구 연습을 한다. 누워서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신동엽은 스튜디오에 당구대가 설치되자 고민 당사자인 아빠보다 더 흥분한 모습이었고, 아버지를 향해 "만일 제가 내기에서 진다면, 정말 유능한 당구 실력자의 강의를 받게 해드리겠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신동엽은 아버지 실력에 대해 칭찬하면서도 3쿠션이 좀처럼 어려워 보이는 각도에서 성공해냈다. 신동엽은 연거푸 5쿠션으로 점수를 냈고 끝내 3대 2로 이겼다.

사연 당사자인 아버지는 "500 치는 거 맞네"라고 그의 실력을 인정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