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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프로 낚시꾼, 당구 선수, 반전 골퍼 그리고 반려견 돌보미까지…. 배우 이태곤이 '예능 요정'으로 질주하고 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이태곤은 "오랜만에 화보 촬영을 하니 재밌다. 화보가 제대로 안 나오면 모델 탓이라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찍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최근 '예능 요정'으로 변신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도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배우가 예능에 꼭 나갈 필요가 있나'라고 생각을 한 적도 있다. 하지만 막상 나가보니 너무 재미있다. 요즘 리얼리티가 대세이지 않은가. 배우가 아닌 인간 이태곤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시청자 분들이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태곤의 반전 매력이 담긴 화보는 지오아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태곤은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 김종민과 함께 첫 등장한다. '하룻밤만 재워줘'는 단 1%의 사전 섭외 없이 현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상까지 공유하며 또 다른 가족을 만드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