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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어서와'를 빛낸 4개국 친구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각 나라 친구들이 여행하면서 겪은 사건·사고도 공개됐다. 가는 곳마다 문을 닫아서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이탈리아와 비행기를 놓친 멕시코 안드레이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크리스티안은 "멕시코가 다 그렇다는 편견이 생길까 봐 걱정했다. 흔한 경우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4개국 친구들은 한국을 여행하면서 난생처음으로 찾은 특별한 장소를 떠올리기도 했다. 독일 친구들의 특별한 장소는 마리오의 소원이었던 고양이 카페, 이탈리아 친구들은 수산시장과 알베르토의 집이었다. 특히 이탈리아 친구들은 알베르토의 아들 레오를 만난 일을 떠올리며 행복해했다. 프란체스코는 "한국에 온 것도 좋지만, 레오를 봐서 좋았다. 알베르토도 오랜만에 봤지만 레오를 알게 될 최고의 기회였다"며 미소 지었다. 멕시코의 특별한 장소는 파블로를 위해 찾은 러블리즈 소속사였다. 파블로는 "한국 왔을 때부터 소원이었다. 꿈이었다. 가능하다면 만나고 싶었다. 이렇게 멀리까지 왔는데 보기라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파블로의 한결같은 팬심에 러블리즈도 응답했다. 이날 스튜디오를 직접 찾아 무대를 선보인 것. 눈앞에서 러블리즈의 무대를 지켜본 파블로는 "러블리즈 사랑해"를 외치며 행복해했다. 또 케이에게 '케이 사랑해' 모자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오는 4월 중 시즌2 첫 촬영에 돌입, 5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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