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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슈가맨2' 콜라와 7공주가 소환돼 모두의 추억을 자극했다.
김영완은 당대의 춤신춤왕으로, 양현석-이주노-박철우(R.ef)와 함께 백댄서로 활동했으며 20년째 홍대 클럽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자주 가던 클럽 사장님이 제가 만나고 싶던 콜라였다니"라며 당황했다.
강원래의 아내가 된 김송은 아들 강선을 공개하며 "전쟁터에 내놔도 찾을 수 있는 얼굴"이라고 웃었다. 슈가맨 파일럿 1회에 만삭의 몸으로 출연했던 박준희는 사상 최초 2회 소환의 주인공이 됐다. 박준희는 "출연 직후에 아이를 낳았다. 아이가 슈가맨과 동갑이다. 벌써 4살"이라고 설명했다. 김송은 "결성 당시 김창환이 제작한 그룹이라며 다들 주목했었다. H.O.T, 영턱스클럽 등이 저희를 견제하려고 데뷔를 미루고 있었다"며 "먼저 나가면 망한다는 거다. 저희 데뷔한 다음 2주째에 다 나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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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공주는 미모의 여대생들로 성장했다. 대부분 방송연예과, 연극학과 등에 재학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가운데, 박유림은 "과학영재학교를 올해 졸업하고 카이스트에 입학 예정", 오인영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방송사의 저널리스트로 합격해 출국 준비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당시 리더 오인영은 초등학교 3학년이었고, 막내 박유림은 고작 5살이었다. 멤버들은 "어른들이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7단 분리가 되니까 언니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고, 오인영은 '리더의 할일'로 "손을 꼭 잡고 이름 불러 확인하기, 손 따뜻하게 해주기, 안전벨트 채워주기"라고 설명했다.
7공주는 오마이걸이 선보인 '2018 러브송' 무대에 울컥해 눈물을 쏟았다. 오인영은 "저희의 모습을 영상으로밖에 못봤는데, 저런 모습이었겠구나 생각했다"며 뭉클한 심경을 드러냈다. 콜라 멤버들도 마마무의 '2018 우울한 우연'에 감격해 오열했다.
투표 결과는 유재석 팀의 완승이었다. 특히 10대 부문에서 재석팀이 무려 24:1로 압승,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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