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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피해자가 등장했다.
그는 "조언을 듣고 싶었다"며 "자기가 얼굴이 팔려 있으니까 부끄럽다. 어딜 들어가자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엄지영은 "이혼해서 집도 없다. 네가 자꾸 이러고 있으니까 내가 좀 그렇게 느껴지잖아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며 모텔로 데리고 갔다"고 덧붙였다.
이때 손석희는 엄지영에게 '또 다른 피해자게 대해 들어봤느냐'고 물었고, 그는 "분명히 더 있을거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엄지영은 법정 대응 가능성에 대해 "증거는 없지만, 나한테는 분명히 있었던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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