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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응답하라 1988', '쌈, 마이웨이' 등을 통해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안재홍이 오는 3월 개봉하는 청춘 판타지 영화 '소공녀'에서 '미소'의 남자친구 '한솔' 역으로 역대급 '현실남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고운 감독 또한 "미소-한솔 커플이 연기가 아닌 진짜 커플처럼 보여지기를 바랐는데, 이를 가장 잘 표현해줄 것 같은 배우가 안재홍씨였다"고 밝혀 이솜과 안재홍이 보여줄 현실 청춘들의 연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안재홍은 '응답하라 1988'의 엉뚱하면서도 지고지순한 순정남 '정봉이', '쌈, 마이웨이'의 짠내나는 '김주만'에 이어 영화 '소공녀'에서는 꿈도,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답답해하면서도 여자친구 미소를 끔찍하게 아끼는 '한솔' 역으로 역대급 현실남친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