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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로맨스 패키지' 전현무가 프로그램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꿀팁'을 공개했다.
앞서 '로맨스 패키지'는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의 출연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3박 4일간 호텔에 근무하는 '로맨스 가이드'로 프로그램 MC이자 출연자들이 커플로 성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조력자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전현무와의 일문일답.
짧은 시간에 출연자 개개인의 매력이 보였다. 꼭 외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성품 같은 부분들 말이다. 같은 남자로서 질투가 날 정도로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분들도 물론 있다. 출연자 분들이 매력적이지 않으면 프로그램은 망하는 거다. 그런 점에서 남녀 고루 매력 있는 분들이 왔다. '캐스팅이 성공적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 첫 만남에 이성을 유혹하는 나만의 '꿀팁'을 전수해준다면?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 사람은 저럴 거야'라는 생각과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다. 입을 닫고 있는 게 저의 반전 매력이다. (웃음) 제 이미지는 말을 많이 할 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이성과 대화할 때는 잘 들어주는 편이다. 본인만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게 핵심이 아닐까 싶다.
- 또 다른 '로맨스 가이드' 한혜진 씨에게 '연애 조언'을 한 마디 해준다면
한혜진 씨는 '연애 고수'라서 제가 조언해줄게 없다. 저는 '연애 똥멍청이' 이기 때문에 오히려 한혜진 씨에게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묻고 싶다. (웃음)
- '로맨스 패키지' 이렇게 보면 더 재미있다! 한 마디 해달라
출연자 분들을 보면서 저도 배우게 되더라. 상상 연애나 대리 만족에서 그칠 게 아니라 10명의 남녀 출연자 중에 한 명 정도 본인이랑 흡사한 캐릭터에 빙의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극을 받거나 타산지석으로 삼는 것도 좋다. '저 친구 왜 저래', '내가 좀 도움을 주고 싶다', '저러니까 안되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시청한다면 '로맨스 패키지'를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다.
3박 4일 동안 호텔 안에서 벌어질 은밀하고도 아찔한 청춘 남녀들의 러브스토리 현장인 SBS '로맨스 패키지' 는 설 연휴인 2월 16일(금)-17일(토) 양일 저녁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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