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백지영의 남편 사랑이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배우이자 백지영의 남편인 정석원은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돼 경찰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정석원이 이달 초 호주 멜버른 소재의 클럽 화장실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마약을 투약했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고 그를 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정석원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고, 경찰은 초범이라는 점을 감안해 정석원을 9일 석방했다.
이에 대해 정석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정석원은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소중한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조사를 성실히 받을 것이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