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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역학 코미디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영화 <궁합>이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승기, 심은경, 김상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까지 7인의 캐릭터 예고편을 통해 <궁합>이 자신있게 차려 내놓을 풍성한 한 상을 미리 맛볼 수 있다.
영화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특히 <궁합>은 <관상> 제작진의 두 번째 역학 시리즈로서, 제작 당시부터 연기파 배우들이 주-조연 가릴 것 없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았다.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에서는 기존에 공개됐던 티저 예고편보다 더욱 다양한 배우들의 새로운 면모와 유쾌한 코믹 연기, 그리고 영화 속 풍성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역마와 도화가 만난 숨은 보석 송화옹주 역의 심은경은 "내 인생을 내 뜻대로 해 본 적이 없어"라는 대사에서도 느껴지듯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적극적인 여성상을 연기했다. 송화옹주가 궁궐 밖을 몰래 나와 부마 후보들을 염탐하면서 생길 남다른 모험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하늘 모르고 치솟는 나무의 사주를 갖고 있는 야심 만만한 부마 후보 윤시경(연우진), 타고난 도화살의 흐르는 물 사주의 경국지색 절세미남 부마 후보 강휘(강민혁), 풀 한 포기 없는 바위 사주의 효심 지극한 부마 후보 남치호(최우식), 비옥한 대지에 뿌리 내린 나무 사주의 왕(김상경)까지 캐릭터와 완전히 동화된 배우들의 연기가 찰떡 궁합이다.
캐릭터 예고편 공개와 함께 배우들의 촘촘한 연기 해석을 엿볼 수 있는 영화 <궁합>. 2월 28일, <관상> 제작진의 역학 시리즈 <궁합>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