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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성현아의 불참'이 더 많은 관심을 받은 제작발표회였다. 행사 현장에 등장한 8명의 배우들보다 성현아 한 명의 존재감이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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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측은 "작품이 주목을 받아야 하는데, 자신이 더 주목을 받을까 부담스러워했다"고 밝혔다. 관심을 받아야 했을 작품보다 자신에게 관심이 쏠릴까 걱정했고 이를 배려했다는 말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성현아의 희망과 달리 관심은 오히려 불참한 성현아에게 더 많이 쏠리게 됐다. 포털사이트 역시 '파도야 파도야'에 대한 기사보다 성현아가 불참했다는 사실을 먼저 반영했다. 배려에 대한 기대와는 달랐던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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