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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이 한음저협의 2018년도 저작권 사용료 징수 목표 예산을 2,033억 원으로 편성했다며, 국내 저작권 사용료 2천억 시대가 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년 적자였던 일반회계도 4년간 약 255억원을 절감하여 협회 부채도 모두 상환함은 물론, 이를 통해 세계 4위로 낮은 저작권 관리 수수료와, 회원들을 위한 12억원의 회원 복지 예산까지 편성할 수 있었다고 한음저협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윤명선 회장은 "저작권료 2천억 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것이 자랑스러운 한편, 슬프기도 하다"며, "협회 발전이 아닌 회원 개인의 이익만 추구하며 협회 내분을 만들어, 협회가 지향하는 목표에 더딘 발전을 가져온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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