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MBC 유명 PD의 성추행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영화계에 이어 방송가까지 만연해진 성추행 사건이 드러나고 있다..
사실, 방송가에 성추행은 만연하게 펼쳐지고 있었다. A씨 뿐만 아니라 유명 드라마들을 공동연출하고 메인 PD로도 연출을 도맡았던 B씨는 한 드라마를 연출하던 도중 성추행 사건에 휘말리며 연출 일선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피해 여성들의 제보가 잇따랐고 항의가 이어지자 B씨가 드라마 방영 도중 연출에서 손을 뗀 것.
이뿐만 아니라 드라마 PD였던 C씨 역시 성추행 사건에 휘말렸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상태다. 드라마 PD들의 '갑질'에서 시작되는 성추행 사건은 상대적으로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는 편. 이 때문에 드라마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은 스포츠조선에 "이 같은 사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는 것 또한 제작 환경이 열악하다는 증거"라고 푸념했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