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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명민이 8년차 베테랑 콤비 오달수에 대해 이야기 했다.
무게감 있는 연기부터 코믹 연기까지, 장르와 연기 스펙트럼을 스스럼없이 넘나들며 막강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김명민. 특히 '조선명탐정'으로 '김명민 표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그가 이번 설 연휴 다시 한 번 관객을 웃기기 위해 나선다. 기준에 보여준 익살스러운 표정과 촌철살인의 대사에 능청스러움과 로맨틱함을 더해 김명민만의 내공을 제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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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달수 형은 약간 촉촉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내 연기와 말을 다 수용하는 게 있다"며 "정말 내 옆에서 내조를 해주는 것 같다. 정말 최고의 상대배우다. 달수형이 수많은 영화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건 본인이 나서려고 하는게 아니라 주변 배우들을 잘 받아주고 스며들게 해준다. 이 사람과 정신적으로 통하는게 있다"고 덧붙였다.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이민기 등이 가세했고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8일 개봉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