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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혼 3개월차 지소연이 첫 눈물을 흘렸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간만의 쇼핑에 잔뜩 신난 지소연과 이를 초조하게 바라보는 송재희의 극과 극 표정 대비가 담겼있다.
처음부터 '아이쇼핑'으로 못 박았던 송재희는 "입어보는건 마음껏"이라면서 짐짓 여유를 부리면서도 혹시라도 '견물생심'에 지출이 발생할까 노심초사 감시하는 듯한 짠돌이다운 모습이어서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다른 사진에서는 눈물을 쏟고 있는 지소연을 달래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송재희의 모습이 담겨있어 전후 상황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행복한 송지부부의 데이트의 마무리가 눈물바다가 된 사연은 무엇인지 31일 방송될 '살림남2'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송재희-지소연(이하 '송지부부')는 "외식비만 200만원"에 달했던 스튜핏한 씀씀이를 줄이고 각자의 용돈 안에서 아껴쓰기로 약속했던 상황.
외식비 '200만원'에 충격을 받고 살림다이어트에 들어 간 송지부부의 갈등과 화해가 그려질 '살림남2'는 오는 31일(수)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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