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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TV' 동해가 나영석PD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예능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나영석 PD의 신임을 등에 업은 동해는 이날 수줍게 예능욕심을 드러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메라 앞에서 눈에 튀는 돌발 행동들을 일삼으며 분량확보를 노린 것. 이어 자신감이 완벽히 충전된 동해는 멤버들을 향해 "나 이제부터 예능할까?"라고 야심차게 물었지만 은혁은 "너 지금 예능 하고 있잖아. 지금 하고 있는 게 예능이야"라고 일갈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이날 '예능꾼'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슈주 멤버들은 동해의 행동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더니 '카메라를 어색해하는 것이 아니라, 어색해하는 척하며 캐릭터를 잡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해 동해를 당혹케 만들었다. 이에 동해의 '어색모드'가 그의 빅피처였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데뷔 이래 첫 예능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동해의 모습이 담길 '슈퍼TV' 첫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슈퍼TV'는 믿고 보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돌 슈퍼주니어가 세상의 모든 예능 포맷을 '슈주만의 예능 공식'을 통해 재 탄생시키는 신개념 버라이어티쇼. 26일 밤 11시 XtvN 개국에 맞춰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