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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 조권이 원조 '깝 스타'다운 예능감과 입담을 과시했다.
조권은 과거 예능에서 한창 활약할 당시에 대해 "너무 털고 다녔다. 5만 번 이상 턴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는 "사실 골반을 한창 털 당시에 몸이 안 좋았다. 한번은 기절한 적도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MC들이 앞서 출연해 또 다른 성향의 '깝'으로 주목을 받은 뮤지컬배우 김호영에 대해 언급하자, 조권은 "김호영의 깝은 '노래자랑'이면 난 어워즈"라고 비교를 거부하며 여전한 입담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김호영 특유의 손동작을 재연해 폭소케 했다.
이날 조권은 스튜디오에서 전매특허 '깝' 댄스를 선보였다. 한층 더 잔망스러운 춤사위로 죽지 않은 '깝'을 대량 분출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MC 차태현 역시 "국보급"이라며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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