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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피플' 3차 미션 주제인 연인 사진을 찍기 위해 팡테옹으로 향한 김재중과 조세호가 '브로맨스 케미'를 자랑했다.
여성 출연자들과 막내 사무엘까지 점점 불편한 기색을 띠자 조세호는 잘못한 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거듭 사과하며 몰래카메라인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결국 김재중의 의문스러운 스킨십에 조세호 또한 눈치를 채게 됐다. 조세호는 당황한 나머지 "여기에 와서 오늘 멘탈이 붕괴가 됐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해 전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완벽한 몰래 카메라로 신고식을 거하게 치른 조세호는 김재중과 함께 첫 미션 수행을 위해 나섰다. 세 번째 미션인 인물 사진 중에서도 '연인'을 찍어와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 김재중과 조세호는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좀처럼 쉽지 않은 미션을 전달받았기에 김재중과 조세호는 오히려 빠르게 친해졌다. 조세호는 프랑스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답지 않게 자연스럽게 김재중을 이끌며 설명에 나섰고, 자연스러운 스킨십도 이어졌다. 아직까지 어색해하는 김재중을 위해 조세호는 선뜻 먼저 "이따가 맛있는 밥을 사겠다"고 말을 건네는 등 형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러자 김재중 역시 놀란 얼굴로 "진짜요?"라고 물으며 프랑스식으로 사 달라고 애교 있게 대꾸했다.
서로 점점 더 친해지기 시작한 김재중과 조세호는 다음 에피소드에서도 불꽃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미션을 수행하며 패션 포토그래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포토피플'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9시, 네이버 TV캐스트와 Vlive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