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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피플' 김재중X조세호, 파리 연인 사이서 피어난 '브로맨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1-24 08:10



'포토피플' 3차 미션 주제인 연인 사진을 찍기 위해 팡테옹으로 향한 김재중과 조세호가 '브로맨스 케미'를 자랑했다.

22일과 23일에 방영된 '포토피플' 시즌3에서는 조세호를 감쪽같이 속인 깜짝 몰래카메라와 세 번째 미션을 수행하는 포토 크루들의 모습이 방영됐다. 일정상 조금 늦게 파리에 도착한 조세호를 위해 거한 환영식 몰카를 준비한 포토 크루들은 제작진들과 합을 맞춰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였고, 이를 눈치채지 못한 조세호는 무겁게 흘러가는 분위기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척 연기를 시작한 김재중은 포토 크루들과 떨어져 겉돌며 신경 쓰이게 했고, 이준혁과 건희는 험악한 분위기에 기름을 끼얹었다. 계속해서 피곤하다며 투덜대는 김재중에게 건희는 이럴 거면 먼저 가라는 식으로 말을 던졌고, 눈치 보던 조세호는 어떻게든 상황을 풀어보려 애썼다.

여성 출연자들과 막내 사무엘까지 점점 불편한 기색을 띠자 조세호는 잘못한 게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거듭 사과하며 몰래카메라인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결국 김재중의 의문스러운 스킨십에 조세호 또한 눈치를 채게 됐다. 조세호는 당황한 나머지 "여기에 와서 오늘 멘탈이 붕괴가 됐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해 전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완벽한 몰래 카메라로 신고식을 거하게 치른 조세호는 김재중과 함께 첫 미션 수행을 위해 나섰다. 세 번째 미션인 인물 사진 중에서도 '연인'을 찍어와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 김재중과 조세호는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젊은이들이 데이트를 많이 즐기는 장소로 유명한 팡테옹 광장에서 미션 도전에 나섰지만 연인이 생갭다 많지 않았고, 사진 촬영을 수락하는 경우도 드물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김재중과 조세호는 끊임없이 남녀 조합이 눈에 띌 때마다 말을 걸며 확인에 나섰고, 몇 장의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좀처럼 쉽지 않은 미션을 전달받았기에 김재중과 조세호는 오히려 빠르게 친해졌다. 조세호는 프랑스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답지 않게 자연스럽게 김재중을 이끌며 설명에 나섰고, 자연스러운 스킨십도 이어졌다. 아직까지 어색해하는 김재중을 위해 조세호는 선뜻 먼저 "이따가 맛있는 밥을 사겠다"고 말을 건네는 등 형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러자 김재중 역시 놀란 얼굴로 "진짜요?"라고 물으며 프랑스식으로 사 달라고 애교 있게 대꾸했다.

서로 점점 더 친해지기 시작한 김재중과 조세호는 다음 에피소드에서도 불꽃 브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미션을 수행하며 패션 포토그래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포토피플'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9시, 네이버 TV캐스트와 Vlive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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