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미스함무라비', 고아라X엘X성동일X류덕환 캐스팅확정…촬영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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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측은 앞서 고아라, 김명수(인피니트 엘), 성동일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 역은 고아라가,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 역은 김명수가 맡는다. 성동일은 따뜻한 시선을 지닌 현실주의 부장판사 한세상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믿고 보는' 연기를 펼치는 류덕환과 매 작품 변신을 거듭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이엘리야까지 합류해 드라마에 힘을 더한다.
류덕환은 정보왕 역을 맡아 제대 후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일명 걸어 다니는 판사계의 안테나. 중앙지법 최고의 마당발 판사 정보왕은 남다른 친화력으로 법원을 휘젓고 다니는 인물이다. 임바른(김명수)과는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로 겉으로는 티격태격해도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끈끈한 사이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기 내공을 입증해온 류덕환과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김명수가 그려낼 극과 극 브로케미가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미스 함무라비' 제작진은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에 이어 류덕환과 이엘리야까지 합류하면서 흥미로운 라인업을 완성했다. 확실한 색깔을 가진 배우들의 연기가 시너지를 발산하게 될 것"이라며 "현직 판사인 문유석 작가가 집필하고 캐릭터 맞춤옷을 입은 배우들이 합류한 만큼 디테일이 다른 참신한 법정 드라마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촬영해 돌입한 '미스 함부라비'는 사전제작으로 오는 5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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