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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21일 방송되는 'TV 동물농장'에서는 미어캣 '미미'와 견공 '가비'의 이야기가 공개한다.
MC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외톨이 미어캣 '미미'
끈끈한 유대관계를 가진 미어캣 가족 앞에 새로운 녀석이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다른 동물원에서 전입 온 신참 미어캣 '미미'다.
이를 본 MC 김생민은 박장대소하며 "해결책 그뤠잇!"을 외쳤다는데, 과연 미미의 슬기로운 합사 생활은 이뤄질 수 있을까?
MC 신동엽, "이렇게 상처 깊은 견공은 처음이야"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견공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한 가정집을 찾았다. 놀랍게도 어두운 싱크대 밑에 견공 한 마리가 자리하고 있었다. 벌써 두 달째 싱크대 밑에 자리 잡아 망부석을 자처하며 단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는다는 견공 '가비'를 만나본다.
이런 가비의 행동은 '동물 심리분석가 하이디의 위대한 교감'편에 소개된 세상에 등을 돌린 유령 강아지 꽃님이를 떠오르게 했다. 이를 본 MC 정선희는 "동물농장 이래, 이렇게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견공은 처음 봤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집단 따돌림에 은둔형 외톨이까지, 인간사와 별반 다를 게 없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TV 동물농장' 851회 '고독한 녀석들'편은 2018년 1월 21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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