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거의' 정통시사토크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독점 인터뷰를 오늘(18일) 밤 11시 10분, 정규 첫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그렇게 귀국하자마자 영문도 모른 채 서울 모처로 납치(?)돼 어리둥절한 상태로 인터뷰를 마친 양정철 전 비서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문재인 대통령이 '그들과 우리가 다름을 보여주는 것이 돌아가신 분에 대한 아름다운 복수'라고 했다"며 "그 말의 뜻을 알기에 적어도 나는 5년간은 백수로 지낼 것을 다짐했고, 다행히 백수 체질이다"라며 웃음지었다.
또, "야구선수로 뛰다가 선수복을 벗고 관중석에 앉아 응원하는 것도 나름의 맛이 있다"며 정계복귀설을 일축, 사실상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일시 귀국으로 많은 언론의 관심을 모은 양정철 전 비서관과의 독점 인터뷰를 성공하며, 심상치 않은 출발을 알린 '거의' 정통 시사토크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오늘 밤 11시 10분 정규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