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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프로젝트 그룹 태사비애가 애절함이 감도는 OST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그 이별이 난 힘이 들었어 / 매일 혼자 울고 울었어 / 너무나 힘들었던 내게 다가와준 너 / 어느새 너는 내게 …… 다신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았어 / 그 이별이 끝이라 아프게 울었어 / 내게 온 이 떨림 설레는 내 맘 미워 / 또 이별이 올까봐 나는 널 밀어 내고 운다'라는 곡의 흐름에서 눈물이 그렁하게 맺힌 주인공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태사비애 스타일의 곡으로 애절한 스트링과 CIND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슬픈 발라드로 완성된 이 곡은 작곡가 손이삭을 비롯해 김유정, 황은지 등이 공동 작업에 참여했다. 태사비애는 최근 싱글 'MY WAY'를 발표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OST를 통해 새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15일 방송된 13화에서는 사라진 영애(김현숙 분)가 경찰서에 나타나 사이가 서먹해진 승준이 쇼윈도 부부 행세를 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지며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태사비애는 시즌15에 이어 시즌16 OST에도 참여해 누구나 한번 들으면 가슴 깊이 아련함이 느껴지는 가창력으로 신곡 '운다'를 특유의 감성으로 소화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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