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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신유가 팬심 충만한 골수팬 부부와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정성이 듬뿍 담긴 전라도 진수성찬을 먹은 뒤, 흥겨운 밥상 노래자랑까지 벌어진 이들의 만남이 사진으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
신유의 골수팬인 어머니는 신유에게 콘서트 DVD를 건네며 사인을 요청해 그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이어 노래를 좋아한다고 밝히더니 조심스럽게 황금 마이크를 꺼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어머니의 맛깔나는 트로트로 인해 저녁 식사 자리는 흥겨운 노래자랑으로 변했고, 신유는 "마이크를 아버님께 넘기겠습니다~"라며 센스 있게 아버지 승객에게 바통을 넘겨 분위기를 이어갔다고. 이에 아버지 승객은 신유의 '시계바늘' 노래를 불러 그를 향한 충만한 팬심을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신유가 골수팬을 만나 얼마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을지 궁금증이 커져가는 가운데, 유명 가수로 활동했던 그의 어머니 조성자의 과거 활동 모습은 오늘(13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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