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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영화에 천만 요정 '하정우'와 '오달수'가 있다면, TV 예능 천만 요정에는 신동엽이 있다.
시청률조사기관인 닐슨컴퍼니코리아(이하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월 첫 주 본 방송 기준 지상파 3사 및 jtbc, tvN,채널A 등 6개 채널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 예능인 시청자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 개인 시청자수 천 만 이상을 확보한 예능인으로 '신동엽'을 꼽았다.
1, 2, 3위를 나란히 차지한 신동엽, 서장훈, 김구라의 경우, SBS '미우새'와 '동상이몽2'의 역할히 한몫했다. 1월 첫 주 예능 프로그램 시청자수 TOP 10을 보면 '미우새'가 446만명의 시청자수를 확보해 1위에 등극했다. 신동엽이 시청자수 천만 요정에 등극하게 된 약 절반의 수치가 '미우새' 덕분이다. 서장훈 역시 '미우새'가 446만명, '동상이몽2'가 225만명의 시청자수를 확보해 2위를 차지했다. 김구라는 '동상이몽2'와 '본격연예한밤'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썰전''대화가 필요한 개냥' 등 총 6개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해 3위에 등극했다.
예능 프로그램의 순위로는 1위가 446만명의 '미우새', 2위는 432만명의 '1박2일', 3위는 356만명의 '윤식당', 4위는 328만명의 '무한도전', 5위는 305만명의 '나 혼자 산다'가 차지했다. SBS는 1위를 차지한 '미우새' 외에 6위에 277만명의 '정글의 법칙', 8위에 225만명의 '동상이몽2'로 TOP 10에 총 3개의 프로그램이 포함되었다.
한편, 닐슨코리아는 이번 달 1일부터 홈페이지에 시청률 외에 시청자수를 발표하고 있다. 시청자수와 관련하여 "시청률은 해당 채널을 시청한 가구(개인)를 전체 TV 보유 가구(개인)로 나눠 계산한 상대적인 값이지만, 시청자수는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개인의 전체 수여서 직접 비교가 가능하므로 변화하는 시청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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