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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 해성 F&B 대표 노명희 역으로 열연 중인 나영희가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 나영희는 엄마와 여자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극에 온전히 녹아드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런 캐릭터를 완성 시키기까지 그의 부단한 노력도 빠질 수 없다. 연기적인 부분은 물론 의상과 헤어스타일, 디테일한 부분까지 직접 신경 쓰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는 후문.
매 작품마다 새로운 여성상, 어머니상을 제시하며 대체불가 배우로 군림하던 나영희는 '기억의 밤'을 통해 팜므파탈 섹시미까지 더하며 스펙트럼을 넓혔고, 그에게 중년 여성 캐릭터의 한계란 없었다. 끝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매 작품마다 기대 이상의 모습을 선보이는 나영희. 2018년, 또 어떠한 작품으로 인생캐릭터를 구축해 낼지 나영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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