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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사극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 김석윤 감독, 청년필름 제작)이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담은 스틸을 첫 공개했다.
특히 온통 검은 도포를 둘러 쓴 의문의 남자 흑도포(이민기)의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쇄 살인 사건 현장에 어김없이 등장하며 묘한 시선으로 이들을 주시하는 흑도포가 이번 사건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더욱 코믹하게 돌아온 김명민과 오달수의 모습뿐만 아니라, 첫 사극에 도전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한 김지원과 이민기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김명민은 "지금까지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김민의 수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새로운 시리즈만의 매력을 예고했다. "새로운 앙상블을 기대하라"라는 오달수의 말처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명탐정 3인방의 이색 케미와 색다른 드라마가 기대 포인트다.
한편, '조선명탐정3'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미디 수사극이다.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이민기 등이 가세했고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