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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다니엘이 훈남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처음엔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며 냉정한 모습을 일관했던 최다니엘이 백진희를 만나고 나서부터 변해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줬을 뿐만 아니라 뒤에서 그녀를 남몰래 도와주는 등 츤데레 매력까지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저글러스'에서 최다니엘은 백진희에게 모욕감을 안겨준 봉상무 (최대철 분)에게 따끔한 충고를 날리며 통쾌한 한방을 선사한 가운데 그녀의 첫 사랑 우창수(민진웅 분)가 등장하며 극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글러스'는 월, 화 밤 10시에 방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