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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최다니엘, 중저음+카리스마+츤데레 '훈남의 정석'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12-26 10:00



배우 최다니엘이 훈남의 정석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KBS2 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 (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 이하 '저글러스')에서 '남치원' 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최다니엘이 한층 더 훈훈해진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다니엘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치원 캐릭터에 걸 맞는 멋진 스타일링과 중요한 순간 뿜어내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그리고 뭇 여성들의 마음을 녹이는 중저음의 목소리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훈남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처음엔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며 냉정한 모습을 일관했던 최다니엘이 백진희를 만나고 나서부터 변해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줬을 뿐만 아니라 뒤에서 그녀를 남몰래 도와주는 등 츤데레 매력까지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저글러스'에서 최다니엘은 백진희에게 모욕감을 안겨준 봉상무 (최대철 분)에게 따끔한 충고를 날리며 통쾌한 한방을 선사한 가운데 그녀의 첫 사랑 우창수(민진웅 분)가 등장하며 극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글러스'는 월, 화 밤 10시에 방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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