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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tvN 드라마 '화유기' 제작진이 지난 24일 2화 방송사고에 대해 두번째 사과를 전하고, '화유기' 4화가 오는 12월 31일(일)이 아닌 1월 6일(토) 방영된다고 알렸다.
'화유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지난 24일(일) 밤 방송된 '화유기' 2화의 컴퓨터 그래픽(CG) 작업 지연으로 인해, 미완성 장면 노출 및 장시간 예고로 시청에 불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2화 방송사고와 관련해 '화유기' 제작진, tvN 채널, 그리고 후반작업을 담당하는 관계자들 모두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립니다.
이번 방송사고를 깊이 반성하며 제작진과 tvN은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먼저, '화유기' 제작 및 방송 안정화를 위해 오는 31일(일) 방송 예정이던 '화유기' 4화를 차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30일(토) 밤 9시에 '화유기' 3화가 방송되고, 4화는 오는 1월 6일(토)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러한 방송사고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전체 제작 현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작업 시간과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시청자 여러분께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방송 사고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lunarfly@sportschosun.com